양주시 공무원의 41%가 관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무원의 24%가 의정부시에 살고 있으며, 12%는 서울시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에 요청해 분석한 직급별 거주지 통계현황을 보면, 2011년 상반기 현재 양주시 공무원 765명 중 의정부시에 185명(24.2%), 서울시에 95명(12.4%)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 거주자는 18명, 기타 지역도 18명이다. 양주시 관내 거주율은 58.7%(449명)이다.
직급별 거주지는 4급 공무원 5명 중 4명이 양주, 1명이 서울이며, 5급은 42명 중 35명이 양주, 5명이 의정부, 2명이 서울이다. 6급 169명 중 101명이 양주, 53명이 의정부, 2명이 동두천, 9명이 서울에 살고 있다.
7급(228명)의 경우 양주 142명, 의정부 51명, 동두천 7명, 서울 23명이다. 8급(183명)은 양주 103명, 의정부 40명, 동두천 4명, 서울 35명, 9급(100명)은 양주 44명, 의정부 27명, 동두천 3명, 서울 21명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는 969명 중 681명(70.3%)이, 동두천시는 510명 중 409명(80.2%)이 각각 관내에 거주하고 있다.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관외 거주 비율이 높은 곳은 서울(196명)로 20% 이상이 집중되어 있다. 4급 1명, 5급 6명, 6급 24명, 7급 64명, 8급 77명, 9급 24명이 서울에서 출퇴근한다. 양주 45명, 포천 12명, 동두천 11명 순으로 관외에 거주하고 있다.
동두천시 공무원들의 관외 거주 비율은 의정부(39명, 7.6%), 서울(35명, 6.9%), 양주(20명, 3.9%) 순으로 나타났다. 의정부 거주자는 5급 2명, 6급 4명, 7급 12명, 8급 11명, 9급 4명, 서울 거주자는 5급 1명, 6급 4명, 7급 5명, 8급 11명, 9급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