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동두천 신시가지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이제는 천사가 됩시다! 2007 대한민국 장애인대축제’가 열렸다.

울산MBC 주최, 천사운동본부 주관,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주식회사, 경남은행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천사운동의 발원지인 동두천을 출발하여 서울~대전~대구~울산까지 600㎞ 에 이르는 희망의 릴레이가 시작됐다.

신동호, 최윤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마야, 박현빈, 마리아가 참석하여 노래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시각장애인 전재덕씨가 하모니카 재즈연주로 흥을 돋궜다.

시각, 수족, 지체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후 4시20분 출발신호와 함께 8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12명 등 대표주자 20명이 대장정에 나섰다.

유명연예인 유인촌씨는“오늘의 릴레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으며, 늘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라이온스(무궁화, 이담, 목련),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 재향군인회, 모범운전자회, 엔젤봉사회, 동두천성모병원 등이 자원봉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