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의정부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정한 부시장 주재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 대·중소유통업 대표, 소비자단체 회장,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장, 학계 전문교수 등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협의회를 통해 의정부시 유통업상생발전 협력선언서를 채택했다.
의정부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는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점 확산 및 소비자 구매형태 변화 등의 여건으로 재래시장 등 중소유통업이 침체되어 대·중소유통업간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대형유통업과 중소유통업간의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 확산하여 동반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채택된 유통업 상생발전 협력선언서는 대·중소유통업간 경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자발적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5개항목의 추진내용을 담았다.
협의회는 유통업 상생발전 협력선언서 내용과 같이 지역공헌사업, 교육사업, 동반사업 등의 대·중소유통업간 협력사업을 발굴 지원하여 유통업간 핵심역량 활용 및 공유를 통한 상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회가 활성화되면 심의, 조정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내 대·중소유통업간 갈등과 분쟁을 해소시킴은 물론 균형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