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인범(민주, 동두천1) 의원은 11월10일 경기도 도시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시 송내동 신시가지 악취저감 해소를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신시가지 인근 양주시 은현면에 소재한 돈사 5개소와 계사 4개소가 악취원인으로 지목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박인범 의원은 보상비 45억원을 확보하여, 2012년 1월 중 주민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을 종결토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배수 도시환경국장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단기대책으로는 가축사육농가 폐업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장기대책으로 양주시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집행부는 “양주시와 논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2011년 9월말 현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단속을 살펴보면, 양주시 업체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양주시의 공장밀집지역 오·폐수처리 관거를 빠짐없이 양주종말처리장에 연결하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