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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박스권 관점에서 바라보자
  2011-11-16 10:59:22 입력

▲ 박종일/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장
11월 들어, 지난 달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오던 주식시장은 지난주 이탈리아 위기가 부각되며 큰 폭의 조정을 겪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7.4% 수준까지 상승하며, 그리스나 포르투갈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을 높였다. 1조9천억유로에 달하는 국채발행 규모,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국채금리 수준 등은 여전히 이탈리아의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는 요인이다.

다행히 주말을 지나며 이탈리아 위기 부담감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보여진다. 주말 이탈리아는 50억유로의 국채발행에 성공하고, 경제개혁안의 조속한 의회 통과 의지를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섰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퇴하고 마리오 몬티 전 EU 집행위원이 뒤를 이을 예정인데, 신임 총리의 성향 자체가 강력한 규제를 추진하는데 적합한 인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이탈리아 재정개혁이 잘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로 월요일 코스피는 2% 이상 반등하는 등 국내외 증시가 지난주 급락의 여파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 경기 둔화 가시화

주중 발표된 유럽 경제지표들은 9월 이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제조업 생산에 기반을 둔 독일의 경우 9월 제조업 수주와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경기 하강 우려가 커졌다. 또한 유로존 9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7% 줄어 소비 여건도 상당히 위축됐다. 8월까지만 해도 유럽 경기는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9월 들어 대부분의 지표들이 악화됐고 향후 경기 둔화 신호는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유로존은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축정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상원이 연금개혁과 국유재산 매각 등을 담은 경제안정화 방안을 가결한 상태이며, 하원에서도 표결이 통과될 경우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과 동시에 새 총리 취임이 예정돼 있다. 그리스에서도 2차 구제금융안 확보에 주력하기 위한 과도연립정부가 출범했다. 이는 일시적으로 불안이 고조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정긴축안이 원만히 이행되느냐와 긴축 과정에서 동반될 경기 하강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심리 개선 조짐

미국에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초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9만건으로 시장 기대치인 40만건을 하회했고,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4.2포인트로 7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러한 조짐들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고용의 경우 실업률을 낮출 만큼은 아니며 심리 개선이 당장 지출증대로 연결되기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11월 개선이 추세 전환의 시작이라기보다는 경기 둔화의 속도가 조절되고 있는 정도로 판단된다.

여전히 박스권 관점 유지해야

주식시장은 일단 완화된 우려를 바탕으로 지난주 급락의 여파에서 벗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앞으로의 전망이다. 이탈리아 및 그리스로부터 촉발되었던 위기감은 줄어들었으나, 이미 1900포인트 수준까지 반등한 현 상황에서 과연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냐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단기 시장은 여전히 박스권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재 주식시장은 유로존 위기,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코스피 기준으로 2000포인트를 상회하는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상기 내용은 당사의 의견이 아니며 의정부지점의 견해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
031-829-1254

2011-11-16 11:06:46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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