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1월29일 오후 2시 산북동 산52-5번지에서 김남규 지식경제부 미래생활섬유과장, 김문수 지사, 현삼식 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시의회의장, 섬유업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종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입, 2013년 10월 준공예정으로 부지면적 1만9천834㎡, 건축면적 2천809㎡, 연면적 1만5천40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컨벤션홀, 강당, 애로기술지원센터, 마케팅센터, 시험분석실, 교육센터 등이 들어서 섬유업체에 연구, 전시,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대기업과 외국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섬유관련 유통, 무역, 물류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가 들어서면 섬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제공, 기업 입지공간 확보를 통한 근접지원, 수직·수평적 정보공유, 지식창출을 위한 집적효과 제고 등 명실상부한 섬유도시로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삼식 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양주시는 꾸준히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다양한 섬유관련 기관을 유치하여 섬유도시의 본고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섬유거점도시를 위해 섬유종합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섬유기술지원을 위한 그린니트 연구센터, 창업에서 성장까지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 경기북부 최초의 특성화된 섬유특화 창업보육센터 설치, LG패션복합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