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장흥-구파발-서울역을 운행하던 7023번 버스가 4월23일부터 정상운행 된다고 밝혔다.
장흥에서 구파발을 경유 서울역을 운행하던 7023번 버스는 2006년 12월1일 양주시 구간이 단축된 채 기자촌과 서울역을 운행하였으나 지난 3월23일 개최된 1/4분기 서울시 버스정책시민위원회에서 7023번 버스를 경기도 버스와 환승이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재개를 의결했다.
이같은 운행재개를 위해 양주시는 파주시와 협조를 얻어 360번 버스를 증차, 서울역으로 연장하는 방안과 704번 버스를 을 장흥쪽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 2006년 4/4분기 버스정책시민위원회에 상정하였으나 부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양주시 교통과는 그 이후에도 수차례 서울시 버스정책과를 방문, 7023번 버스운행 단축으로 장흥지역 주민 뿐 아니라 장흥유원지를 찾는 서울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장흥아트파크, 송암천문대 개관 등 여객수요 증가요인을 설명하는 등 운행재개를 요청했다.
2006년 11월과 2007년 1월에는 임충빈 양주시장이 직접 서울시를 방문하여 버스 운행재개를 탄원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1/4분기 버스정책시민위원회에 상정돼 3월23일 의결된 것이다.
시는 4월2일 장흥면사무소에서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마련, 그간 추진경위를 설명하고 될 수 있는 한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