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불쾌한 차림으로 환자들이 혐오감을 느낀다며 하소연하는 일이 벌어졌다.
4월18일 오전 11시 동두천시 지행동 ○안과를 다녀온 강모(35)씨는 “의사가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환자를 진료해 혐오감을 느꼈다”며 “머리까지 기르고 있어 두 눈 뜨고 볼 수 없었다”고 제보했다.
강씨는 이어 “환자가 43명이 대기중인데, 의사는 1명 뿐이고 간호사만 6명”이라며 “병원이 이렇게 운영되도 되냐”고 따졌다.
이와 관련 본지 확인 결과 ○안과 의사는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긴 머리를 늘어뜨리며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본지가 이유를 묻기 위해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안과측은 진료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