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壬辰年),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연간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문화휴식처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2년 공연프로그램이 화려하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12년 희망찬 새해를 여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신년음악회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오는 2월11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대학오케스트라의 가능성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활동으로 음악계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또한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이루며 완숙한 예술적 역량을 펼쳐가고 있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콩쿨,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 콩쿨, 센다이 국제 콩쿨 등 수많은 국내외 유수 콩쿨에서 수상하며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가 만나 새해의 시작을 신명나는 연주와 감동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봄의 소리 왈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비롯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과 사물놀이 협주곡인 박범훈의 <신모듬> 등 신명나는 음의 세계를 통해 2012년, 활기찬 새해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