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전양수)는 3월12일 신규교사, 본교 교직원 14명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첫 걸음을 내딛는 신규 교사를 축하하고 초등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신규교사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취임식은 본교 선배교사의 무명교사의 예찬 낭독과 신규교사 소개와 취임사, 선배교사의 환영사, 학생대표의 꽃다발 증정, 스승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식후행사로는 학급에서 학생들과 조촐한 케익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하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교사를 선배교사 및 전교생 모두가 축복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교사 이승운의 환영사를 통하여 첫 만남, 첫 출발 등 ‘처음’ 이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초심의 마음으로 항상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 달라는 말로 격려하였으며, 오아름 선생님은 취임사를 통해 교사로서의 사명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다지며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참교사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케익과 꽃다발이 준비된 소박한 취임식이었지만 학생, 동료교사, 신규교사가 함께 하여, 기쁨과 고마움을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교사는 교사로서의 결연한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으며 선배 교사들에게는 첫 발령받던 때를 회상하며 초심을 상기하고 함께 교육애를 불태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