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월22일부터 27일까지 전곡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민방위대 편성자 중 교육면제자를 제외한 지역민방위대장,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원 445명을 대상으로 2012년 민방위대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민방위교육은 대원들이 임무수행 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민방위사태 및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안함 피격 2주년을 맞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전문 강사의 안보교육과 민방위대원의 임무 및 역할 숙지, 응급처치 요령, 풍수해 및 화재예방 등에 관한 교육 등 체험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대원들에게 재난예방 및 복구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참석 기회를 부여하고 실용적인 민방위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부득이한 사유로 이번 기본교육에 불참한 대원들은 하반기에 실시예정인 보충교육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