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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바라보는 사람의 것이다
  2012-03-30 10:02:53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저자
야간등반을 하면서 자연히 하늘의 별자리와 별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캄캄한 밤 바위에 누워 별들을 바라보면 많은 상상의 세계로 빠질 수 있다. 여름의 어떤 날은 굉장히 밝은 별이 직녀성을 향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백조자리로 이동하며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 일은 몇 초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어~어~하다가 산행동료에게 말할 시간도 갖지 못하였다.(설마 UFO는 아닌 것 같으나 나의 짧은 과학적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진기한 사건을 목격한 것임.) 어떤 날은 실눈 같은 초승달 바로 위에 금성이 떠 마치 파키스탄이나 리비아, 터키의 국기에 새겨진 문양 같은 장면을 보고 경탄한 일도 있었다.

겨울철에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 리겔,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플룩스, 카스토르 등이 다이아몬드 형태와 정삼각형을 이루며 떠 있다.

늦은 밤 양재천을 걸으면서도 이들을 찾고 상상 속에 함께 걷는 재미도 매우 기쁜 일과에 속하게 되었다. 요즈음 들어 세기적으로 매우 희귀한 현상을 보고 있는 재미와 기쁨이 있는데 다른 이들은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즉 가장 밝은 금성과 두 번째로 밝은 목성을 서쪽하늘에서 아주 가까이 있는 모습을 초저녁에 보는 것과 한밤 중 화성과 토성을 보는 일이다.

퇴근길 동부간선도로 중랑천 하류지역을 지나던 나는 다이아몬드 같이 찬란히 빛나는 금성과 그보다 조금 작은 목성이 서로 손잡은 듯 가까이 밀착해 떠 있는 모습에 끌려 나도 모르게 자동차 속도를 매우 늦추고 별을 바라보았다. 그렇지 않아도 조금씩 밀리는 지역이라 속도를 늦추어도 별 무리가 없는 운행이었지만 옆차선에 있던 차들이 두대나 내 앞에 끼어들자 뒷차가 못 참겠는지 연신 빵빵 울려대기를 한다.(그는 급한지 내 옆차선으로 끼어 나에게 삿대질하며 무어라고 하면서 지나갔다.)

그렇지만 그런 일이 세기적인 이 사건을 보는 나의 즐거움을 망치게 하지는 못했다. 누가 그랬던가? 별과 꽃은 바라보는 사람의 것이라고. 맞다. 별은 나에게 들어와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삶의 아름다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웃음이 되고 있다.

한국은 그동안 초고속 경제성장으로 개인주의가 너무 팽배된 나라로 변하고 말았다. 그래서 도량 있게 인내하고 관용하고 넉넉히 품어 주던 인심은 사라져 버렸다. 이로 인해 경제적인 성장으로 물질적 풍요는 누리게 되었지만 너무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국민의 도덕적 가치관은 땅에 떨어지는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그 물질적 풍요도 상대적 비교로 인해 허탈감과 열등감 그리고 상대적 빈곤감이 더욱더 커지게 되었다. 날로 증가하는 이혼율, 교통사고율, 폭력과 음란문화의 확산, 일진회 같은 십대들의 폭력, 각종 사회적 병폐는 날로 더해가는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경제발전을 해야 하는가? 하는 회의마저 들게 한다. 세상이 각박해 질수록 현대인들은 참을성이 없고, 양보할 줄 모르며 신경질이 많아지고 작은 일에도 쉽게 분노하고 폭력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 말라’는 책을 낸 리차드 칼슨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보다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습관을 버려라. 그리고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라. 식물도 길러보고 다른 이에게 친절도 베풀어보라. 골치 아픈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한걸음 물러서서 세상을 보라. 수시로 변하는 기분에 집착하지 말고 우울할수록 느긋하게 생각하라. 늘 옳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고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여겨라.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바로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힘들고 우울하고 짜증날 때 일단 한번 웃어보라. 3분 정도만 열심히 큰 소리로 웃어보라. 기분이 바뀌고 한걸음 물러서서 세상을 보는 눈이 생겨날 것이다. 그래서 삶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나게 해줄 것이다. 별과 꽃들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무모함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나는 지금 웃어서 행복을 선택한다! 우하하하하하~”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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