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5월2일 건교부 광역철도팀 관계자를 만나 경원선전철 동두천구간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예산 256억원의 추가배정 문제를 협의했다고 의원실이 밝혔다.
이날 건교부는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현재 철도시설공단과 건교부는 올해 완공될 경원선전철 공사예산의 마지막 총사업비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경원선전철 동두천예산 총사업비 256억원 조정은 우선, 철도시설공단에서 예산조정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파악하여 건교부에 보고하면 건교부는 이를 검토하여 기획예산처에 올려 승인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와 관련 철도시설공단 본사 건설본부에서 팀장이 5월3일 현장 실태점검을 했다.
정성호 의원은 “예산이 부족한 동두천으로서는 이번을 기회로 소요산 관광객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건널목 입체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주변 환경을 확실히 다듬어야 한다”며 “단 3년만에 경원선전철 총예산의 절반 이상을 끌어온 저력을 바탕으로 마지막 완공 순간까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의원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