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은대초등학교는 5월10일 4, 6학년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을 실시하였다.
연천교육지원청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와 집단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4학년은 교실과 도서관에서 집단 상담을 시작하기 위한 서약서를 공유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둠별 그림 그리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법을 깨달았다. 6학년은 교실에서 서약서를 통해 허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후 나의 장래 희망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패 만들기를 통해 나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 친구들과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4학년 김근태 학생은 “친구들과 편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의 생각이 나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에 앞으로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6학년 홍예나 학생은 “친구들과 장래희망을  함께 고민해보니, 혼자 생각할 때보다 훨씬 좋았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더 확실히 알 수 있었고, 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더 잘 알 수 있었다. 또 친구가 중요시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고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가 모두 같지 않고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연중 교장은 “앞으로 주변의 교육환경 및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학습 및 인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