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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가 다함께 춤추다!
“폐막식” 그리고 “타이거JK & 윤미래 피날레 콘서트”
  2012-05-23 16:23:28 입력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상 가장 많은 인원 군집
2002 월드컵의 열기 그대로 시민이 주인인 음악극축제의 피날레, 5천 시민이 다함께 춤추다!

▲ 5월20일 오후 7시 경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은 시민의 모습.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5월20일 홍보대사인 타이거JK와 윤미래의 피날레 콘서트를 끝으로 폐막하였다. 5월5일 개막퍼레이드에서 불꽃놀이, 6개국 7개 작품과 자체제작공연 4개 작품, 스페셜공연 3작품은 물론, 프린지 프로그램 35개 팀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제대로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 음악극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점이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은 격식을 깨고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겨 개막식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공연으로, 폐막식에는 의정부 시민인 타이거JK, 윤미래의 공연으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개막식에 신세계백화점후원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 기획한 불꽃놀이는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 밤을 선사하였고, 폐막식의 피날레 콘서트는 10대에서 4~50대까지 친구끼리 연인끼리 모인 시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소리 지를 수 있는 열정적인 밤을 선사하였다. 

▲ 음악극축제의 폐막식에 모여 즐겁게 관람하는 시민의 모습.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넘는 관객이 극장 공연과 무료야외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하였다. 경기북부청사 앞과 성모병원, 도봉산 입구, 의정부역, 의정부 중앙로까지 찾아가는 공연으로 의정부 곳곳에 음악극축제의 흥겨움을 전했다. 시민 인터뷰 결과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축제다운 즐거움이 있다”, “흥겹다”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더욱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음악극축제의 화두인 시민참여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실현되었다. 해외공식초청작 중 이탈리아 공연인 <칼로니 이발소>, 호주 작품인<루프 더 루프> 그리고 야외공연인 슬로베니아의 <핑크 노이즈>까지 우리나라 의정부를 찾은 해외 아티스트와 직접 대면하거나, 공연 중 무대에 오르는 등 함께 놀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칼로니 이발소>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머리를 감고, 말리는 등 이발소를 방문한 손님이 되어 공연의 일부가 된다. 또한 호주 작품 <루프 더 루프>에서는 일상의 물건이 악기가 되는 작품 컨셉과 같은 ‘워크샵’을 열어 참여자에게 직접 야채나 드릴, 장남감 및 몸을 이용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슬로베니아의 <핑크 노이즈>는 의정부 시민과 함께 ‘플래쉬몹’을 계획하여 직접 상황과 율동을 만들어 5살에서 50대까지 40여명의 시민과 해외 아티스트가 함께 “의정부역”에서 기습 공연을 하였다. <루프 더 루프>의 워크샵에 참여하게 위해 직접 자신의 기타를 들고 외박까지 나온 군인에서 자녀들을 손을 잡고 온 어머니까지 이것이 진정 축제를 즐기는 방법임을 몸으로 실천한 시민들이 있어 더욱 뜻 깊은 음악극축제가 되었다.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폐막인 20일 타이거JK, 윤미래의 피날레 콘서트는 5천명 이상의 시민이 운집하여 이것이 축제의 재미, 즐거움임을 증명하였다. 이날 오후 1시경부터 많은 관객이 모여 따뜻한 햇살을 아래서 설레임을 즐겼다. 교회 끝나고 바로 온 10대에서 돗자리를 깔고 자리 잡은 가족단위 관객, 친구들끼리 모여 신나게 수다를 즐기는 2, 30대와 등산을 막 끝마친 차림의 4,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객이 이른 시간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았다.

20일 오후 5시에 시작한 폐막작, 스페인 카탈루냐 작품 <싱!싱!싱!> 공연이 3번의 앵콜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공연이 끝난 후 대극장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세 명의 여자주인공에게 관객들은 공연의 흥분 그대로 환호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시아를 처음 경험한 공연팀 “역시 지역을 뛰어넘어 공감하고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의 기억과 관객들의 사랑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마지막 날의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축제 관계자와 전당 직원들, 참여 아티스트의 뒷풀이 현장이 끝날 때까지 춤추고 노래 부르며 “우리나라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사와 감동을 전했다.

▲ 폐막작 <싱!싱!싱!>을 소개하는 홍승찬 예술감독(좌), 공연 장면(우).

폐막식은 오후 7시경 해외공식초청 야외공연작인 “파밀리에”의 무대로 시작되었다. 빠른 템포의 전자음과 심장 박동과 같은 사운드로 이목을 집중 시킨 이 작품은 실제 가족이 공연하여 더욱 재미있다. ‘파밀리에는’ 은박의 연통을 연상케 하는 물체를 뒤집어 써 외계생명체 같은 4인 가족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국제행사인 음악극축제의 폐막을 축하하며 해외 공연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뒤이어 음악극축제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이끄미’들과 무대에 오른 최진용 집행위원장의 “폐막선언”으로 ‘타이거JK와 윤미래의 피날레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스페셜 게스트 ‘조문근’과 ‘MIB' 'BIZZY'등 타이거JK, 윤미래의 음악 파트너들의 무대 후에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타이거JK가 등장하고, ’True Romance‘와 ’Let's Dance‘로 윤미래까지 모두 무대 위에 나오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1시간 40분가량 계속된 무대는 5천여명 넘게 모인 시민 모두 다함께 뒤엉켜 음악극축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상 가장 많은 시민이 함께 소리 지르고, 뛰어 오르며 음악극축제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2002년 월드컵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현장은 모두가 하나 되는 진정한 난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악극의 범위를 ’힙합‘이라는 영역까지 넓힘으로써 모든 장르를 통섭하고 다양하게 소통하는 음악극축제의 정신을 보여준 뜻 깊은 피날레 무대였다.

▲ 폐막식의 시작을 연 영국·호주 공연팀 <파밀리에> 공연 장면.

또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의정부 시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도였다. 무엇보다 이날 피날레 콘서트가 끝나고 쓰레기를 줍고 자발적으로 장내를 정리하는 시민의 모습과 16일간의 축제의 마지막 날 피곤함도 잊고 끝까지 함께한 자원봉사자의 모습은 음악극축제의 피날레를 더욱 아름답게 하였다.
내년 더욱 많은 시민이 즐거울 수 있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를 기약하며 올해 16일간의 축제를 마쳤다.

최진용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잘된 점을 살려 다음해가 더 궁금한, 기다려지는 축제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참여의 즐거움을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 더 재미있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축제의 색깔인 핑크옷을 입은 자원봉사자 ‘이끄미’와 함께 폐막 선언하는 최진용 집행위원장.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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