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 장흥파출소는 6월7일 오후 6시40분경 “아파트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김남돈, 정규민 경관이 신속히 출동하여 동반 자살을 기도하던 어머니와 아들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자살기도자 양모(48, 미국국적)씨는 양주시 장흥면 거주지에서 가스렌지 위에 달력을 태워 한치 앞도 구분 못할 정도로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아들 W(13, 미국국적)군과 함께 방문을 걸어 잠궈 나오지 않고 있었다.
김남돈(46), 정규민(31) 경관은 일산화탄소 중독 및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어서 출입문을 부수고 현장에 들어가 고귀한 생명을 구하고 아파트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이 심했던 자살의심자의 2차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가족의 동의로 입원조치하고, W군은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