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광암동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6월26일 오세창 동두천시장, 임재윤 동두천드림파워㈜ 대표이사, 정승일 에너지산업정책관, 임상오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사업 관계자 및 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투자의 기반시설이 될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08년 동두천시와 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사업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광암동 캠프 호비 외곽지역에 1조5천9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추진, 지난달 지식경제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
발전소 건설규모는 25만6천526㎡ 부지에 설비용량 1천716MW로 최신의 고효율 가스터빈을 사용한다. 친환경 연료인 LNG만을 사용하는 국내 최고의 청정발전소를 목표로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에서 설계하여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건설하고 한국서부발전㈜에서 감리업무 등을 수행하며 지난 6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동두천드림파워㈜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발전소 건설로 주민들의 취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자 및 주민들에게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