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일원에 ‘국립 아세안자연휴양림’이 들어선다.
6월27일 착공식을 가진 ‘국립 아세안자연휴양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우호를 상징하면서 늘어나는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는 아세안 문화체험이라는 차별화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될 아세안자연휴양림에는 아세안 10개 나라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의 건축양식을 테마로 한 숲속의 집 단지와 한옥풍의 안내센터, 숲속 수련장 등이 마련된다.
또한 아세안 회원국별 교류를 도모하고 공예품 전시, 문화공연, 각종 행사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조성으로 내방객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향수 달래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2009년 한·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의 후속 사업 중 하나로, 산림청은 이 휴양림이 국가들과의 소통과 휴식공간 역할을 하면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가 공존하고 한국 거주 아세안 국민의 휴식처가 될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창석 양주시 산림축산과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주시에서 이런 훌륭한 산림휴양공간이 조성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세안자연휴양림이 개장되면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위한 우리시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