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청소년수련관과 연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 '사랑나눔 콘서트'가 13일 전곡고등학교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한여름밤의 지역축제가된 이번 콘서트는 다문화 의상 체험외 30종의 무료체험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을 한후, 청소년 예술제에서 입상한 지역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이어져 관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군은 "이번 행사는 단지 하나의 문화행사가 아닌 다양한 체험과 예술공연을 통한 지역주민과 함께, 어렵게만 생각하는 나눔의 의미를 찾아 가는  의미있는 콘서트"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콘서트임을 강조했다.

또한, 식전 공연인 연천노인대학 스포츠댄스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경민대 '음악 줄넘기', 경기도 문화의 전당 경기팝스앙상블의 초청 공연과 청소년예술제에 입상한 청소년들의 공연 등으로 풍성한 콘서트가 되었다.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연천 청소년과 지역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밤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된 이번 콘서트에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문화적 접근으로 잠재된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