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국제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추성시 간 민간단체 우호교류 차원에서 자원봉사단체 국제우호교류 행사가(회장 홍영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추성시에서 거행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양 도시간 민간단체 교류 활동은 군의 국제위상 제고 및 지역주민 국제화의식 함양을 위해 2011년 10월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대표단(회장 장애정)의 추성시 방문을 계기로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연천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표단은 2박 3일 추성시 방문기간 추성시 정부인사 및 자원봉사단체 주요인사 접견을 시작으로 쓰촨 대지진 당시 중국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브리핑, 추성시 자원봉사현장 시찰 등 국제우호교류 활동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과 추성시는 지난 2004년 3월 공식 우호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대표단 상호방문, 공무원파견, 학생교류를 꾸준히 추진하여 왔으며, 양 도시간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자 2011년 5월 대표단 방문시, 민간단체 간 상호교류 확대에 협의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