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는 색소폰 소리가 동두천에 울려 퍼졌다.
지난 10월21일 동두천 색소폰동호회(회장 강길성) 회원들이 동두천 중앙공원에서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동두천 색소폰동호회는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시민들을 위해 무료공연의 시간을 갖고 있다.
공직자, 교사,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22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동호회는 7년 전 결성되어 요양원 등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강길성 회장은 “색소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초보자에게도 무료로 교육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