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는 11월7일 동두천 미2사단 정문 앞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시장,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2사단의 평택이전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동두천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동두천 미군기지를 당초 계획대로 평택으로 전부 이전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포문을 발표했다.
선포문에서 비대위는 첫째,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 전부를 평택으로 이전하라. 둘째, 정부는 미2사단 기지 전부를 동두천에 반환하라. 셋째, 정부는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을 지원하라. 넷째, 정부는 특별법에 별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 다섯째, 정부는 60년간 국가안보를 책임진 동두천에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선포문 낭독 후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두천 관내 시가를 행진(보산사거리→서울병원→구터미널→농협마트→영스포츠타운→지행역)하며 시민들에게 설문조사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 10월25일 구성된 동두천시의회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국토종단 서명운동에 돌입하여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동두천지원특별법에 대한 국회 청원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정부의 일방적인 계획을 저지하고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