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중학교(교장 주면식)는 12월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군남중학교는 올해 연천군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하였다. 사회 전반에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팽배해지고 있으며, 가정해체 및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자살을 생각하거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명을 중시하는 풍토를 조성하여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실천하고 있다.

군남중학교 주면식 교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생명을 경시하는 풍토를 없애고 학생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 나가도록 훈화하였으며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원들이 파견되어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자살에 대해 직접 토론에 참여하고 OX 퀴즈를 통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살위기 대처방법과 도움 요청하기 WHO, 자살 경고 사인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군남중 1학년 이예린양은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2학년 정지영양은 ”생명존중과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며 자살위기 대처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