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과 공사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순대타운의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오세창 시장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재래시장이 할인점과 대규모 점포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순대타운을 개선하여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는 상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재래시장이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 "재래시장 투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상인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국비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자부담 3천만원을 합쳐 5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상하수도, 가스, 타일 등을 교체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개선해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