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2012년 경기도교육청 종합평가결과 1위로 ‘우수 교육지원청’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1년 평가결과에 이어 2년 연속 평가 1위에 올라 연천교육과 지역사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기도교육청은 25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규모와 교육여건에 따라 3개 평가군으로 나누어 2012년 한 해 동안의 교육 행정을 평가하였다. 평가 방법은 온라인 설문, 전화모니터링, 자체 교육성과, 우수지원 사례 평가 등 4개 분야 13개 지표였다. 특히 평가내용으로 단위학교 지원과 경기혁신교육 지원 노력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평가군 내 7개 소규모 지역청 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학교지원 만족도, 혁신학교 확대 운영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초중학교 기초학력 미달비율, 지역교육청 종합청렴도, 청렴마일리지 실적 등에서 타교육청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종합평가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갈채를 받았다.

연천지역은 접경지역이면서 농촌지역으로 문화적 충격이 미흡하다.  또한, 학교가 대부분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이다. 이에 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망을 대부분 학교교육에 의존하고 있다. 학교는 이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고, 교육지원청 또한 직간접적인 학교교육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초중학교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경기도 내 지역청 중 최저로 낮게 나타난 점은 공히 칭찬할 만하다. 연천지역은 문화시설이나 학원가가 없고 조손가정, 결손가정이 많아 학력저하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학교와 지원청은 학력신장을 위해 철저한 개별학습이력관리, 기초학습도우미 강사 지원, 방과후학교 교과집중 프로그램 운영, 보육과 교육의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학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부패방지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청렴하고 도덕성을 갖춘 공직자로 거듭나게 하였다. 이런 끊임 없는 노력으로 경기도 내 지역교육청 종합청렴도에서 연속 1위를 고수하였다. 또한, 연천군청과 끊임없는 협조체제를 맺어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무상급식을 조기에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김현배 교육장은 연천교육의 이러한 결실은 연천교육가족 모두가 땀흘린 노력의 대가라고 칭찬하면서, 올해에는 연천지역의 관내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격려하였다. 2013년 연천교육지원청은 ‘나눔과 채움의 행복드림’이라는 새로운 시책을 내걸고 지역사회와 연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