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5월까지 12주간에 걸쳐 실력있는 미술심리상담사를 초빙하여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저학년(1~3)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미술심리상담은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리기, 북아트, 마임, 심리게임, 표현하기 등을 통하여 자심감, 자존감, 표현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군은 미술을 매개로 하여 타인과의 관계형성에 자신감을 향상 시켜 주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학생들이 뚜렷한 주관과 학습의욕을 가지고 새학기에 임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순수 자원봉사 차원에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능기부 강사(편보영)는 “학생들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주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연천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실 에서 수강생을 모집중이며 오는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주간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