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키나무 목련에 기대어/ 가만가만 귀기울여본다./ 나무들 몸 속에서 생의 우물/ 퍼올리는 두레박 소리 들린다 싶더니// 푸른 잎사귀보다 먼저/ 6·25 때 주먹밥 같은/ 흰 꽃송이,/ 흰 꽃송이들/ 피워낸다.// 이 주먹밥 몇 덩어리 챙겨들고/ 머나먼 길 떠나는 길손이고 싶다.
(조태일 ‘백목련꽃’)
김효순
·제8회 소사벌 미술대전 특선 ·제8회 관악현대 미술대전 특선
·2004 남북 한민족 평화통일전(인사아트 갤러리), 2006. 9. 개인전(파주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
·현 파주미술협회 회원, 현대여성작가회 회원, 파주미술인회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