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달 28일 재난상황실에서 해빙기 재난 예방활동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정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2월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해빙기를 맞아 재난 예방활동 강화와 2013년 지역자율방재단 정비결과 및 활동계획 보고, 여름철 사전대비 준비사항, 예찰 활동방법, 기상특보에 따른 방재단 임무 등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역자율방재단의 사전 예찰강화 및 적극적 방재활동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 시 재해취약지구 및 위험지역 예찰활동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발생시 주민 대피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봉사 단체로 박희수 단장을 비롯한 관내 거주자 187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읍·면별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의 안전을 주민 스스로가 지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재난우려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인명피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우리고장 재난발생 제로화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숨은 일꾼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