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6일 군청상황실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소방, 경찰,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단체의 공조체계 구축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는 본격적인 영농철과 봄철 산불취약시기를 앞두고 연천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재난관계관과 산림관련 단체 등 11개 기관 단체가 참석하여 효율적인 산불예방, 감시대책과 산불발생시 진화공조체제 유지방안 등 종합적인 산불예방에 대한 개선책 및 공동 대처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등산객 증가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대형, 동시다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그 어느때 보다도 강도 높은 산불예방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원인별 예방대책을 준비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로 각 기관간의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산불방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3월 10일부터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원천 금지하고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