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2월28일까지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고사목,나무가지 등)을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추진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산불진화대원들은 관내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43가구에 총 160톤의 난방용 땔감 지원을 통해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큰 고통을 겪는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농민 등에게 겨울철 양질의 에너지원을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내 인화물질의 감소를 통해 산불예방효과와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