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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종 “통합은 의회 의결로 해야”
“김성수 전 의원 활동은 개인영역…미래세력이 통합 주도해야”
  2013-03-26 13:43:18 입력


최근 새누리당 권혁수 경기도의원(동두천2)이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고, 김성수 전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의양동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아 강연 등 대시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전 새누리당 최용수 동두천시장과 전 동두천시장 후보였던 이경원 교수가 공동대표로 있는 ‘의양동 통합 동두천지역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19일(동두천신협) 통합 강연회에 이어 23일에는 동두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통합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의양동 통합에 새누리당 출신 정치인들이 주축이 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원협의회 이세종 운영위원장을 3월25일 만나 통합에 대한 입장과 방법 등을 들어봤다. 이세종 위원장은 “의양동 통합은 의회 의결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양동 통합에 대한 개인적 입장은 뭔가.
=통합 관련 논의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 않냐. 그동안 반복된 이야기다. 통합은 지역의 백년지대계를 논의하는 중요한 정치·행정적 사안이다. 찬성이냐 반대냐를 뛰어넘어 국민통합적, 미래발전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 개인 의견은 있지만 공당인 집권여당 지역책임자로서 지역민이 바라는 점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 의견보다는 통합 과정에서 당이 주도하는 책임있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본다.

-양주·동두천 새누리당의 당론은 무엇인가.
=당과 당 소속 의원들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주체는 의회다. 양주·동두천시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가장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결정하는 게 옳다. 아직 당론은 결정되지 않았다.

-당론은 언제 결정될까?

=아직 중앙에서 지침이 내려온 게 없다. 양주·동두천시의회는 물론 의정부시의회 등 3개시 의회가 주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여 결정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최근 김성수 전 국회의원, 최용수 전 동두천시장, 이경원 전 동두천시장 후보, 김완수·유재원 전 양주시의회 의장 등 새누리당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권혁수 경기도의원은 서명운동까지 벌였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는 새누리당이 통합의 배후조종 세력이라고 쓰고 있다. 이세종 위원장의 리더십 부재도 거론된다.
=분명한 것은 새누리당은 통합 과정의 주도 세력이지 배후조종 세력이 아니다. 권혁수 도의원 일은 개인적 행동일 뿐이다. 우리는 민주적이고 단계적으로 통합 논의를 주도할 것이다. 리더십 부재라는 말은 나를 흠집내려는 세력의 꼬투리에 불과하다. 통합 과정에서 당을 분열시키는 세력, 과거회귀 세력이 있어 아쉽다. 지역간 분열을 조장하려 해서는 안된다. 미래지향 세력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새롭고 참신한 사람들이 통합을 주도해야 한다.

-미래지향 세력은 누구인가?
=나를 포함한 진정성 있는 젊고 패기있는 정치인들이다.


-한때 양주·동두천 새누리당 위원장인 김성수 전 국회의원이 최근 통합 관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개인적 영역일 뿐이다. 개의치 않는다. 지역을 위해 뛰는 것이라 생각한다.

-김 전 의원이 현역 시의원들을 자주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김성수 전 의원의 행동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비난할 생각도, 탓할 생각도 없다. 시의원들을 만나거나 말거나 개의치 않는다.

-의회 의결과 주민투표 중 바람직한 통합 결정방법은?
=의회 의결이다. 주민투표는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다. 의회에서 책임지고 결정해야 한다. 평일에 투표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다. 의회가 충분하게 통합여부를 논의하여 의회 의결로 결정해야 한다.

-3개시 의회는 무엇을 근거로 통합여부를 결정해야 할까? 예를 들면 여론조사 데이터 등 말이다.
=시의원들은 시민 의견을 제일 많이 수렴하는 정치인들이다. 시민 대의기구로서의 의회의 존재가치이기도 하다. 시민 의견을 정확하게 수렴하여 책임있게 결정할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은 폐지되나?
=중앙에서 결정할 문제다. 개인적으로는 공천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돈 받고 공천에서 장난치는 폐해만 없애면 된다. 공천제가 폐지되면 수구 기득권 세력이 발호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지역화합이 정치의 기본이다. 통합도 사분오열된 지역을 화합하는 차원에서 가야 한다. 실패한 지역화합을 꼭 성공시켜 사분오열된 민심을 치유하겠다.

2013-03-29 16:42:12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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