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스타복싱클럽은 경기도 복싱연맹이 개최해 지난 2월20~22일 사흘간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1회 경기도 신인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금 7개, 은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안산 세계권투체육관과 수원 프라임복싱클럽(이상 금 2·은 1)을 따돌리고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동두천 스타복싱클럽은 일반부 81㎏ 우승자이자 최우수선수(MVP)인 권현찬을 비롯해 중등부 38㎏급 김민규(송내중앙중)와 57㎏급 김동환(삼숭중), 고등부 69㎏급 함성진(동두천중앙고), 여자부 75㎏급 이수정(동두천고), 일반부 49kg급 이대권, 52kg급 이충우 등이 각 체급 1위에 입상했다.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은 김종훈 스타복싱클럽 관장이 수상했으며, 특히 지난해 6월 창단한 송내중앙중학교(교장 한만석)는 이번 대회에서 1학년 김민규(금메달), 이근우(동메달) 학생이 2~3학년 선배들을 연파하며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송내중앙중은 지난해 창단 한달만에 전국대회 입상자를 배출하고 이번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