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는 지난 3일 회원 60여명과 함께 평화누리길 연천군 둘째길 걷기대회를 가졌다.

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미산 숭의전에서 시작하여 학곡리고인돌까지 걸어 새둥지마을에서 1차 휴식 및 점심식사를 마치고 비룡대교까지 총 9km에 이르는 걷기코스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솔선하여 내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연천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우리지역을 설명해 줄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내고장 환경가꾸기, 건강한 체력만들기, 우리지역 유적지 바로알기를  주제로 이번이 네 번째 행사이다.

첫회 연천 둘째길 숭의전에서 시작하여 주상절리가 펼쳐진 빼어난 절경의 임진강을 따라 비룡교까지 환경정화행사와 병행해 진행하였다.
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는 이번에 걷는 둘째길에 이어 앞으로 평화누리길 연천군 전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갠뒤 시원한 강바람과 봄내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연천의 풍경을 잘 반영해주는 코스인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를 통해 연천군생활개선회원들이 우리지역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를 바로알고 건강한 심성으로 농촌생활을 유지하여 지역문화와 도농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많은 활동들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