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지난 16일 38선정보화마을에서 농업활동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농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교육을 실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요즘 추세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고는 있으면서도 정작 활용법을 잘 몰라 스마트폰답게 사용하지 못하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연천군이 IT나눔 스마트교육 전문가인 KT IT서포터즈(회장 이석채)와 함께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생활에 밀접한 스마트폰 기능 활용법을 고령층이 대부분인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었으며, 영농작업중 일기예보 확인방법, 농특산물과 마을 홍보에 스마트기기가 활용되는 사례와 QR코드에 담아서 홍보하는 법 등이 소개되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이 진행된 연천38선마을은 휴전선을 불과 몇 킬로 앞에 두고 40년 이상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 자유로운 출입이 허용된 지 몇 년 안된 마을이지만, IT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매년 KT IT서포터즈를 초빙해 IT교육을 받고 있으며 2012년에는 전국 3번째로 스마트정보화마을로 기능 개편하여 마을 홍보 및 체험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같은 날 수철성정보화마을에서도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KT IT서포터즈와 함께 나머지 3개 정보화마을에 대하여 스마트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스마트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마을 체험 홍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