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박석규 건일산업(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방풍ㆍ단열효과가 우수한 LG화학의 창호제품을 생산 및 시공하는 LG하우시스 협력 전문건설 업체인 건일산업㈜이 연천군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고용인원 58명, 자산규모 666억원(2012년 기준)의 기업규모를 가진 건일산업(주)는 현재 경기도 파주시에 본사 및 사업장에서 LG하이샤시, LG발코니창, LG시스템창 LG하우시스창 등을 생산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하우시스 투자계획에 의해 2013년부터 301억원을 투자하여 매출액 248억에서 2016년 1,433억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체다.

아울러 군은 건일산업㈜의 투자계획에 따른 산업단지의 조성 및 공장 건설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며 연천군 기업유치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조금 등 재정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건일산업(주)이 연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화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 부대시설을 군에 건설하고 직원고용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