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율정동 주민들이 5월1일 양주시청 앞에서 ‘고압 송전탑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양주시장 같이죽자’, ‘양주시장은 민원해결 빨리하라’, ‘도시계획 내는 사람이고 밖은 개목숨이냐’ 등의 손팻말과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했다.
이들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동두천~포천 송우리 송전선로 사이에 위치한 옥정지구내 옥정변전소 때문에 송전탑 3개가 설치돼 마을이 갈라지고 건강과 생활환경이 위협 받는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송전선로와 송전탑 건설로 귀율마을이 해체 위기에 처했다”며 “양주시가 중재하라”고 외쳤다.
옥정변전소는 옥정지구 전기공급을 위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또 옥정변전소에 전기를 판매하기 위해 한진중공업과 대륜E&S가 추진 중인 옥정지구내 옥정열병합발전소도 오는 8월 준공 예정이어서 이 일대 주민들은 송전탑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임태혁)와 열병합발전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재진)를 각각 구성,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