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협의회장 채기창)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의 호국안보 의식 향상과 통일대비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통일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주요일정으로는 우리지역과도 관계가 깊은 인물이며 임진왜란의 첫 접전지이였던 부산진성 전투에서 순절한 정발장군 동상 참배, 6.25 전쟁기간 중 UN군에 포로가 되었던 공산군을 수용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 방문 등 호국안보 현장 견학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진선열 충장고 정발장군 제421주기 추모제를 즈음하여 접경지역인 우리 군의 실정을 되돌아보고 평화통일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 군의 통일안보 역량을 드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자문위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전쟁의 현장이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충장공의 숭고한 삶을 되새기며 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