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선수단(감독 남상칠)이 실업 12개팀이 출전한 제1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14~23일 전북 익산시 남부탑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주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개인종합 금, 마스터즈 은, 2인조전 은, 3인조전 동) 등 전종목에 걸쳐 고른 기량으로 곡성군청(금 2, 동 1)에 이어 종합준우승을 했다.
국가대표인 양주시 황연주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4개 종별 합계 5천431점(평균 226.29점)으로 강혜은 선수(울산, 5천420점)와 차인화 선수(곡성, 5천418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2인조전에서도 황연주·홍수연 선수는 합계 2천845점으로 은메달을, 3인조전(황연주·홍수연·박미령, 합계 3천956점)에서는 동메달을, 5인조전(6천310점)에서는 4위 등 총 4개 종별에서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날 마스터즈에서는 양주시청 맏언니 홍수연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양주시의 종합준우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