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에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남도 곡성군 삼기면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찰옥수수 직거래 장터 및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택배제도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25천여개의 찰옥수수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 곡성군 삼기면의 검은 색깔을 띄고있는 찰옥수수는 각종 언론보도와 옥수수축제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올해로 6회를 맞고 있는 옥수수축제에도 호원2동 동민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옥수수를 구입하였다.
또한 대규모의 옥수수 재배단지가 있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찰옥수수는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가격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여 택배를 신청하는 주민이 붐빌 정도이다.
찰 옥수수 직거래장터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주민이 붐벼 오전에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특히 사전 주문을 받아 각 가정까지 직접 전달까지 해주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삼기면 흑찰옥수수와 죽왕면 찰 옥수수 300여개를 구입한 호원2동 주민 권모씨(67세, 남)는 "예전부터 강원도 찰옥수수는 유명해 많이 구입했지만 삼기면의 흑찰옥수수도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며 자매결연지인 2곳의 옥수수를 믿고 구입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진택 호원2동장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옥수수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여주신 동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특히 질 좋고 신선한 찰 옥수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해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삼기면과 죽왕면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