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9월28~29일 이틀간 광사동 나리공원 일대에서 ‘2013 양주 목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섬유패션도시’로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고, 목화 등을 소재로 한 도·농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ON Yangju’라는 슬로건과 참여·화합·희망을 주제로 ▲섬유패션도시를 지향하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최대의 목화단지를 테마로 하는 도·농체험형 축제 ▲시민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축하 거리공연, 청소년 문화존, 목화음악회, SBS라디오 공개방송 ‘박영진·박지선의 명랑특급’이 진행되며, 목화 및 경관작물 포토존, 목화섬유 홍보관, 움직이는 로봇극장, BOX ART 등 전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천연염색, 도·농체험, 신나는 열기구 체험, 목화마을 마차타기 체험 등 목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우수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힐링요리 경연대회, 매곡리 전통주 시음관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목화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해 목화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