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칼럼 > 하하 오혜열의 웃음이야기
 
네 명의 아내들
  2013-11-25 10:07:23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저자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둔 남자가 있었다. 그는 네 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살았다. 그러다 어느날 유한된 그의 삶이 종착역에 도달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한 최근에 얻은 젊은 네 번째 부인을 불렀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붙잡고 이렇게 말했다.

“여보, 이제 내 목숨이 다하여 낼이나 모레를 넘기기 힘들 것 같소. 저 세상에서 당신이 없으면 외로워서 어떻게 살겠소. 나와 함께 저 세상으로 갑시다.” 젊고 빼어난 미모의 네 번째 부인이 대답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도 마세요. 난 여기 남아야 해요. 당신의 장례식장에서 당신을 위해 멋진 고별사를 해야 되요. 그 이상은 당신과 함께 할 수 없어요.”

그러면서 그녀는 방을 나가 버렸다. 그녀의 얼음장 같이 차가운 거절의 말은 그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그는 젊은 아내를 너무 사랑했다. 그가 가는 곳에 늘 그녀를 데리고 다니며 자랑스러워했고 그녀는 그의 옆에서 그를 챙겨 주었다.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는데 그녀는 그의 사랑을 배신하고 차갑게 돌아서는 것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도 세 명의 아내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중년의 나이에 결혼한 세 번째 아내를 불렀다. 그는 이 세 번째 아내를 얻기 위해 피나는 정성을 기울였었다. 새벽부터 밤까지 잠을 제대로 못자며 구애를 해서 얻은 아내였고 그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그녀를 깊이 사랑했다. 그녀의 매력은 워낙 출중하여 많은 남자들이 그녀를 원했지만 그녀는 언제나 그에게만 충실했다. 그는 그녀에게서 믿음과 안정을 찾곤 하였다.

그는 세 번째 아내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이여, 낼 모레면 나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할 것 같소. 죽어서 저 세상에 갔을 때 당신 없으면 너무 외로울 것 같소. 나와 함께 가주겠소?” 그녀가 대답했다. “절대 그럴 수가 없어요.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성대하고 훌륭한 장례식은 치러 주겠지만 장례식이 끝나면 나는 당신의 자녀들을 따라 갈 것이요.” 세 번째 부인의 차가운 말에 그는 충격을 받았다. 그녀의 배신에 그의 가슴은 무너져 내렸다.

그는 또 다시 두 번째 부인을 불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라면서 그녀를 알고 좋아해서 결혼했다. 그녀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그의 곁에서 소중한 조언들을 해주었다. 그래서 그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아내였다. 그는 두 번째 부인의 손을 잡으며 아내에게 이야기하였다.

“사랑하는 당신, 낼 모레까지 내가 살아 있기 힘들 것 같소. 저 세상에 가면 당신 없이 얼마나 외롭겠소. 나와 함께 가줄 수 있겠소?” 두 번째 부인이 미안해하며 대답했다. “죄송하군요. 난 당신과 함께 갈 수 없어요. 당신의 무덤까지 가서 울어주겠지만 그 이상은 갈 수 없답니다.” 남자는 실망했다.

세 명의 부인에게 배신당한 그는 조심스럽게 첫 번째 아내를 불렀다. 그녀는 그와 영원의 세월 동안 살아왔지만 그는 그녀의 존재를 무시하고 살아왔었다. 특히 유혹적인 세 번째 아내와 미모가 빼어난 네 번째 아내를 맞은 후에는 별로 거들떠보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런 가운데서도 묵묵히 그를 위해 일했다. 그가 다른 부인에게 빠져 있을 때에도 질투 한 번 하지 않고 하인처럼 그를 위해 봉사했다.

볼품없이 기워진 옷을 입고 몸까지 여윈 첫 번째 아내가 들어오자 그는 너무 미안하고 그녀에게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했다. 그는 애원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 낼 모레가 오기 전에 나는 내게 주어진 수명을 다 할 거요. 저 세상에 갔을 때 당신 없으면 외로워서 견딜 수 없을 것이요. 나와 함께 가주겠소?” 그녀는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당연하죠. 함께 갈게요. 나는 생이 바뀌어도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을 거예요.”

이상의 예화에서 네 번째 아내는 ‘명성’이나 ‘인기’이고, 세 번째 아내는 ‘재산’이나 ‘성공’이고, 두 번째 아내는 ‘가족’이나 ‘친척’이고, 첫 번째 아내는 자신의 ‘영혼’이나 ‘존재’이다. 몇 번째 아내를 가장 사랑하고 온 정성을 쏟아 돌봐야 할까. 웃음은 내 영혼의 음악이고 존재 지향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켜 준다.

2013-11-25 10:14:44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의정부 국힘 “호원동 다락원 공
 김지호 의원, 의정부 PM 안전 합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
 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안민석 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
 김지호 도의원, “범죄 예방의
 손임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만든
 자금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사
 어려운 형편에도 3년째 나눔 실
 꿈을담는틀, ‘꿈틀 중학 국어’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2026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양주시, 하나로마트 양주점 폐점
 덕정중학교 육상부, 2026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장, 매달 학교 찾
 녹양동 자율방범대, 안전한 지역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
 의정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의정부시, ‘제1회 호원동 오르
 의정부시, 용현지구 광역교통개
 경상원, ‘2026년 경기도 소상공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
 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송산노
 경기도주식회사, 축구와 농구 이
 경기도, 3대에 걸친 병역이행 기
 동두천시, 2026년 제19기 EM 아
 노후·무연고 간판 등 재난위험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걷기 명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