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제27회 시민의 날을 맞아 그동안 별도로 추진했던 기념식과 시민체육대회 행사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10월6일 함께 개최한다.

이는 각계각층 동두천시민이 참여해 보다 실속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화합의 에너지를 결집, 동두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이 어우러진 시민화합 대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념식, 체육행사로 나눠 진행하는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약 1만여명의 시민이 동참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민의 날 기념식=식전공연으로 이담농악 시연(이담농악), 태권도 시범(동두천시 태권도연합회 시범단), 생활체조 시범(동두천시 생활체조연합회 시범단)이 진행된다. 이어 기수단, 고적대(동두천정보산업고) 및 동별 선수단이 입장한 후 기념식이 시작된다.

기념식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기념사, 축사, 입장상(트로피 및 1~3위 상금) 및 경기도민상, 동두천시 시민의장, 모범 시민 등 시상이 있다. 기념식에 이어 미2사단 장병들의 특공무술시범 식후행사가 펼쳐진다.

식후 공개행사가 종료되면 주경기장에서 대형바톤 이어달리기 남·여계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육경기가 동 대항으로 개최된다.

◆체육대회=동두천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게 되는 체육대회는 주경기장에서는 축구경기가, 보조구장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혼성피구, 럭비공차며 달리기, 바구니 공넣기(어르신 경기), 기차달리기, 발목묶고 달리기 경기가 진행된다.

시상계획은 종합 1~3위(트로피 및 상금지급), 장려상, 모범상, 질서상, 화합상, 단결상, 응원상을 준다. 또 경기종목과 관계없이 동 구분 없는 주민화합경기를 2종목(대형공굴리기, 훌라후프돌리기)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