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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일/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장 |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가 3월17일부터 전국의 증권사·은행·보험사 창구에서 일제히 판매되기 시작했다.
직전과세기간 총급여 5000만원(비과세급여 제외) 이하인 급여생활자에게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이 펀드는 현재 30개 운용사가 44개 펀드를 출시했으며, 투자자들은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0년 이상이고 5년 이내 해지시 감면세액 상당액(총납입액의 6.6%)을 추징한다. 가입시 소득증빙서류는 세무서와 국세청 홈택스사이트에서 발급하는 ‘소득확인증명서’ 또는 각 회사에서 내주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최대 연 6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으로 최대 240만원(납입액의 4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연간납입한도 600만원 이내에서 여러 개의 펀드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 급여가 5000만원이 넘어도 8000만원이 될 때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8000만원이 넘으면 해당 과세기간엔 소득공제는 받을 수 없다. 하지만 펀드 계약 자체는 유효하다.
직장인의 대표적 세테크 수단으로 활용됐던 연금저축상품이 올해부터 세액공제 방식으로 변경돼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펀드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소장펀드로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 10년투자 소득공제증권(주식·채권혼합)’과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증권전환형(주식·채권혼합)’ 등 총 4종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검증을 통해 추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장펀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말까지 펀드가입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행운팡팡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장펀드에 10만원 이상 신규가입하고 3년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노트북, 테블릿PC, 명품 카드지갑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소장펀드는 서민과 20∼30대 젊은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필수 재테크 상품인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과 함께 절세 혜택 상품가입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기 바란다.
장기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상품을 신중히 선택하는 동시에 여러 상품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하며, 가입시 금융기관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 후 결정이 필요하다.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
031-829-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