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7월2일부터 7월4일까지 이어진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LH 사장에게 전철 7호선 연장과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 때 경기북부 특성 고려 ▲옥정·회천지구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7월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정성호 의원은 서승환 장관에게 “전국 신도시 중 전철이 안 들어가는 곳은 양주 옥정·회천지구가 유일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만 벌써 3번째인데, 낙후된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조사방식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LH 업무보고에서는 “현재 옥정·회천지구에 대한 보상비만 약 7조원에 이른다”며 “LH의 부채 감축,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철 7호선 등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과 이재영 LH 사장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 중 하나가 옥정·회천지구 교통망 개선”이라며 “국토부와 LH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