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식 의원 7천만원 늘고
박재일 의원 30억가량 줄어
1. 단체장(시장)
2. 광역의원(경기도의원)
3. 기초의원(시의원)
3-2 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임기동안 재산이 감소한 경우가 더 많았다.
양주시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김완수 의원 등 5명은 재산이 감소하였고 원대식 의원 등 3명은 증가했다.
임기내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원대식·이종호·이상원 의원으로, 원대식 의원은 임기동안 7천111만5천원이 증가해 가장 많이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대식 의원은 2002년 당시 3억4천850만원의 채무 때문에 총 재산이 -3억6천62만5천원이었지만 임기동안 7천111만5천원을 늘려 2006년 재산은 -2억8천951만원(현재 재산총액은 -1억8천526만9천원으로 신고됨)이 되었다.
2천910만7천원으로 2005년 한해동안 가장 많이 재산을 늘린 원대식 의원은 채무가 2천여만원 줄었고, 1천842만7천원 하는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일대 토지를 구입해 재산이 증가했다.
이종호 의원은 2002년 당시 -6천570만3천원에서 2006년 -2천614만3천원(현재 재산총액은 -4천215만6천원으로 신고됨)으로 임기동안 3천950만원의 재산을 늘렸지만 채무는 오히려 2천500여만원 늘어 1억여원이나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원 의원은 1천12만7천원의 재산이 늘어 2002년 -743만9천원에서 2006년 262만5천원(현재 재산총액은 -912만9천원으로 신고됨)이 되었다.
재산이 증가한 세 의원 모두 2002년과 2005년에 재산이 증가했다.
나머지 5명은 임기동안 재산이 감소했다. 김완수 의원은 2천894만9천원이 감소해 2006년 4억2천368만8천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고, 박재일 의원은 임기동안 무려 29억2천953만1천원이 줄어 의원 중 재산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이항원 의원은 1천141만1천원이, 정참범 의원은 2천827만4천원이, 장재훈 의원은 2천474만2천원이 임기동안 각각 감소했다.
한편 의원들의 현 재산을 분석한 결과 정창범 의원을 제외한 7명의 의원들이 2개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박재일 의원이 양주시 남면 황방리 소재 토지와 덕계동에 있는 건물 등 총 26억977만7천원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김완수 의원과 이상원 의원이 그 다음을 이어 각각 3억8천여만원과 2억3천여만원의 부동산이 있었다.
반면, 8명 의원 모두 많게는 33억4천834만1천원(박재일 의원)에서 적게는 1천670만원(김완수 의원)까지 채무를 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