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유재삼)은 20일 의정부 삼천리웨딩홀에서 제조업 경영층 및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자율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한 ‘2006년 제조업 경영층 안전보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식 서울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장은 ‘2006년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에서 “소규모 사업장(50인 미만)에 대한 감독관 전담관리 실시, 산재 취약사업장 지속적·체계적 관리,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우봉 기술이사는 “기업이 안전경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신체적 상해와 사망을 방지하는 생명존중의 인도주의 실현, 사고로 인해 발생되는 재산상의 손실방지, 기업경쟁력 확보의 기본수단, 근로자의 근로의욕 재고 및 노사관계 개선, 안전경영을 통한 기업이미지 향상”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전곡농협 청산김치 현진숙 관리상무는 안전경영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유재삼 원장은 “연찬회를 통해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건임을 인식시키고, 기업의 자율안전관리 정착이 확산되는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