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8월28일 동두천양주 고등학교 11개교, 중학교 16개교의 학생대표들이 참여하여 영어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DY-TAD in English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전문가들이 "Ideas Worth Spreading(퍼뜨릴만한 아이디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강연을 하는 TED에서 그 아이디어를 얻어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영어로 전하고(Transfer), 지지하고(Advocate), 보여주는(Demonstrate)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움과 동시에, 타인의 생각을 듣고 경청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위학교 예선을 통해 추천받은 참가학생뿐만 아니라, 영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구성된 청중평가단, 행사의 진행을 맡게 되는 학생 진행자, 그리고 학생 선발, 대회의 목적과 방향 및 심사기준 공유, 학생지도까지 함께 참여한 멘토교사 등을 통해 기획에서부터 준비, 진행에 이르기까지 참여자가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안대준 교육장은 “우리 동두천 양주지역에도 영어를 도구로 사용하여 타인을 설득하고, 함께 공감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식을 겸비한 인재가 길러질 수 있다면 머지않아 마이클 샌들 교수나 스티브 잡스와 같은 글로벌 리더가 배출될 날이 머지않았다”라며 격려하였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진행자와 청중평가단을 통한 학생의 이력관리, 진로개척 뿐만 아니라 학생참여의 대회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고, 진정성, 참신성, 공감능력 등의 심사기준을 멘토교사들과 협의를 통해 함께 만들어 기존의 정확성·유창성에 중점을 둔 말하기대회와는 차별화를 둔 만큼 학생들을 역량지도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이 동반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