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9월12일 고암중학교 1학년 학생 35명, 지도교사 4명과 함께 <2014 평화교육과 함께하는 DMZ생태환경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의 탐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 실천중심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평화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통일마을,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덕진산성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하였으며, 초평도습지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장산에서 식물생태탐사, 조류탐사, 마을길 걷기, DMZ 경관 관찰 등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과학탐구능력을 신장하였다.

이연근 교육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DMZ가 평화통일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체험한 참가한 학생들은 TV로만 보던 DMZ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흥미로웠다고 말하며 낯설게만 느껴졌던 곳이지만, 평화롭게 살고 있는 동물, 식물들을 보면서 우리가 노력하여 보존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