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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충빈 양주시장, 이규창 (주)뉴옵틱스 대표이사. |
경기도와 (주)뉴옵틱스가 기관간 네트워크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10월10일 양주시 남면 구암지방산업단지 뉴옵틱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뉴옵틱스 및 9개 협력업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각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LG필립스LCD에 LCD 패널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 뉴옵틱스의 품질, 납기, 원가 등의 문제점과 2차 협력업체인 뉴옵틱스 협력사(중소기업)의 자금, 기술개발, 시장개척 등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대ㆍ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으로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뉴옵틱스 9개 협력사의 종합진단을 통한 ‘선택과 집중’ 지원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업지원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관별 주요 협력ㆍ지원 내용은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술ㆍ경영분야 전문가의 협력업체 종합진단을 통해 지원기관간 다양한 사업과의 맞춤연계, 경기북부지역의 산업단지 인프라 등 공공시설 구축, 정책자금 지원, 기술ㆍ경영컨설팅, 창업 및 기업민원 신속처리, 해외시장 개척, 지원기관 연수원을 활용한 품질관련 교육 및 직원 소양교육 등이다.
또 유망 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뉴옵틱스는 협력업체에 대해 상생기반을 토대로 생산물량 및 거래조건 우선 배려, 품질,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지원구축사업은 효율성과 지속성 유지를 위해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차년도에는 지원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2차년도에는 자발적인 참여 유도 및 확대적용, 3차년도에는 협력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 도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성공하면 점차 경기북부 전체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