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동두천 제8회 왕방산 국제MTB대회가 10월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제일의 산악자전거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동두천시생활체육회가 후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영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형덕·홍석우 경기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과 국내·외 MTB 동호인,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동호인 참가 인원이 1천515명으로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했다.
오색 단풍이 물들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 구간의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을 위해 동두천시 공무원들과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동두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방범기동순찰연합회, 해병전우회, 수방사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교통통제 및 안전요원으로 활동하여 대회를 안전하게 치렀다.
오세창 시장은 “산악레포츠의 메카 동두천시를 찾아온 모든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전국 최고 MTB 도시에서 사계절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동두천을 언제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왕방산 MTB 코스는 수도권에서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교통접근성이 좋고, 다른 지역 산악코스보다 멋진 경관과 스릴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연중 방문하고 있다.
대회 결과 크로스컨트리 남자 상급자 부문 1위는 박용수(동두천 블랙이글스), 2위는 진문수(동두천 블랙이글스), 3위는 염태영(부천 팀 익스피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부문 종합우승은 블랙이글스(동두천), 2위는 팀 익스피드(부천), 3위는 팀 왓츠(서울)가 차지했다.
블랙이글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왕방산 국제MTB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